갑부 집 딸의 고백을 거절한 청년의 이야기
  • 원앙새
  • 348
  • 06-27

갑부 집 딸의 고백을 거절한 청년의 이야기


"나는 몇 달 더 못 살 것 같소. 

그러나 동지들은 서러워 마오. 

내가 죽어도 사상은 죽지 않을 것이며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이오. 

형들은 자중자애하며 출옥한 후 

조국의 자주독립과 겨레의 영예를 위해서 

지금 가진 그 의지 그 심경으로 매진하기를 바라오. 

평생 죄송스럽고 한 되는 것은 노모에 대한 불효가 막심하다는 것이 잊혀지지 않을 뿐이고,

조국의 자주 독립이 오거든 

나의 유골을 동지들의 손으로 가져다가 해방된 조국 땅 어디라도 좋으니 묻어주고,

무궁화 꽃 한 송이를 무덤 위에 놓아주기 바라오."


이전글 다음글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
4579 +2
작지만S2
355
4578 +3
홉고블린
352
4577 +2
코코넛밀크
349
4576 +3
Luce
352
4575 +2
홉고블린
352
4574 +3
티타노마키아
349
4573 +3
개념좀젭라
353
4572 +3
등칡
347
4571 +2
끼까뀨뀨
349
4570 +4
이루일
344
4569 +3
BLLD
347
4568 +3
리얼판타지
346
4567 +3
꽁치통조림
344
4566 +2
회전돌직구
341
4565 +2
보고보고
342
4564 +3
뿡분
346
4563 +3
마카롱사죠
346
4562 +4
몽시르르
341
4561 +2
꽃중딩
348
4560 +4
백마탄환자
34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