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맹견 습격 사고
- 민호보고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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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05-20
텍사스에 살던 재클린 듀란드 (Jacqueline Durand)라는 여대생이 있었음.
어릴때부터 남다른 애견인이었던 사람이었고
대학 진로도 반려동물 훈련사가 되기 위한 학과로 선택하고
어릴때부터 약 7년간 아르바이트로 펫시터(애완동물 돌보미)를 할 정도로
동물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정말 착한 사람으로 유명했음
남자친구와의 관계도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로 좋았고
대학 졸업 후 반려동물 훈련사로 행복한 삶을 살 일만 남았었는데
2022년 3월 16일
꾸준히 하던 펫시팅 알바를 하러 간 재클린은 두 마리 맹견을 마주함
저먼셰퍼드 믹스, 핏불테리어 믹스 두 마리였는데
두마리가 갑자기 순식간에 달려들어 그녀를 물어뜯음
800번이나
사고 현장만 봐도 얼마나 처참했는지 알 수 있음..
더 끔찍한건 그 개들이 얼굴을 물어 뜯고 먹기까지 했다는거임
다행히 주요 부위를 공격하는걸 필사적으로 막아서 살아남았지만
이렇게 귀여운 소녀였던 재클린은
얼굴이 완전히 다 뜯어져버림.. (이건 2년간 재건 수술 한 사진, 사건 직후 사진은 너무 끔찍해서 안퍼옴)
그런데 진짜 대단한거는 그 이후 그녀의 행동임
보통사람이면 극심한 트라우마로 개 근처도 못갈텐데
이사람은 그 사고를 겪었는데도 애견인으로써의 의지가 안꺾이고
반려동물을 위한 삶을 꾸준히 살고 있음
강아지 조련사로써의 길도 계속 걷고 있고
인스타그램 jacqueline_claire99 가 보면 2년동안 회복하는 과정이랑 반려동물 사진 쭉 올리고 있는데
외유내강이라는게 이런건가 싶음..
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