갑부 집 딸의 고백을 거절한 청년의 이야기
  • 원앙새
  • 317
  • 06-27

갑부 집 딸의 고백을 거절한 청년의 이야기


"나는 몇 달 더 못 살 것 같소. 

그러나 동지들은 서러워 마오. 

내가 죽어도 사상은 죽지 않을 것이며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이오. 

형들은 자중자애하며 출옥한 후 

조국의 자주독립과 겨레의 영예를 위해서 

지금 가진 그 의지 그 심경으로 매진하기를 바라오. 

평생 죄송스럽고 한 되는 것은 노모에 대한 불효가 막심하다는 것이 잊혀지지 않을 뿐이고,

조국의 자주 독립이 오거든 

나의 유골을 동지들의 손으로 가져다가 해방된 조국 땅 어디라도 좋으니 묻어주고,

무궁화 꽃 한 송이를 무덤 위에 놓아주기 바라오."


이전글 다음글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
4524 +3
아베총lee
318
4523 +2
골수냥
316
4522 +3
과묵한녀석
318
4521 +3
김꽃비
317
4520 +2
본피비
330
4519 +3
원앙새
318
4518 +2
훈녀님
322
4517 +2
정의원
322
4516 +2
으네으네
324
4515 +4
마이웨이
322
4514 +2
악달
326
4513 +3
임영박껒
322
4512 +2
봉봉어
319
4511 +4
연벙이만세
324
4510 +3
프리무라
318
4509 +2
김때히
330
4508 +2
흐콰한남자
318
4507 +3
개따까리
320
4506 +2
고기
317
4505 +2
슈피이랑
311